해수욕장·역 주변 외지인 물품구매 늘어 매출 하루 평균1,000~1,500만원 초과 달성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포항지역 대백 디마켓, LG수퍼마켓, 킴스클럽 등 해수욕장 인근과 역, 터미널 주변에 위치한 할인점들이 외지 피서객들로 짭짤한 ‘피서특수’를 보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항지역 해수욕장 인근 및 포항역과 고속버스 및 시외버스터미널 주변의 할인점들이 외지 피서객들의 물품구매가 크게 늘어 한달 전에 비해 하루 평균 1천~5천만원 정도 매출을 초과 달성하고 있다는 것.
특히 이들 외지 피서객들이 구입하는 물품은 거의가 식품류로 당일 현지에서 구입해야 하는 우유나 두부, 아이스크림 등 냉장용 신선식품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포항역 앞에 위치한 킴스클럽 포항점의 경우 고객 대부분이 열차편을 이용하는 피서객들로 한달전에 비해 하루 매출액이 2천만원 이상 늘어나 요즘 하루 평균 7천~8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고속버스터미널 인근에 위치한 대백 디마켓의 경우도 일주일 전에 비해 하루평균 5천여만원 정도 늘어난 1억5천여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LG수퍼마켓 포항점도 평소보다 1천500여만원이 늘어난 4천500여만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포항 북부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LG수퍼마켓 두호점도 요즘 평소보다 1천여만원이 늘어난 하루 평균 3천500여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밖에 중소형 수퍼·마트 등에도 피서객들이 많이 몰려 짭짤한 피서특수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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