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10일 오전 6일간의 일정으로 개막식을 갖는 ‘2002 대한민국 과학축전’행사에 일본과 중국등 해외자매 3개 도시의 시장들이 참석한다.
이들 도시의 시장을 초청함에 따라 도시간 상호 우호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갖는 한편 포항시의 문화 및 과학기술 수준을 이들 나라에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 후쿠야마시 미요시아끼라 시장외 2명과 조에츠시 코노우라미사유끼 시장 등 2명, 중국 훈춘시 김창준 시장외 3명 등 2개국 3개 도시에서 10명이 방문해 2박3일간의 일정으로 행사를 관람한다.
이들은 9일 오후 5시 포항시청을 방문, 정장식시장을 만났고, 시의회를 찾아 공원식 의장 등을 각각 만나 상호 우호관계를 유지하는데 힘쓰자고 다짐했다.
이들은 10일 오전 10시 30분 과학축전 개막식 행사를 관람하고 오후부터 포스코와 포항공대, 방사광가속기연구소, 해맞이 공원 등을 둘러볼 계획이다.
포항시가 자매 결연을 맺고 있는 해외 도시는 지난 79년 1월 일본 후쿠야마시를 시작으로 조에츠시, 미국의 롱비치시, 피츠버그시, 중국의 훈춘시 등 3개국 5개 도시다.
포항시는 이들 도시와 매년 활발한 인적교류 및 청소년, 문화, 예술 등의 교류를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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