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9일 서해교전 때 참수리 357호정 조타장으로 근무하다 순국한 고(故) 한상국 중사의 영결식이 11일 오전 경기도분당 국군수도병원 체육관에서 해군장으로 거행됐다.
이날 영결식에는 유가족을 비롯, 장대환 총리서리, 이 준 국방부장관, 이근식행자부장관, 장영달 국회국방위원장, 손학규 경기지사, 이남신 합참의장, 리언 J.라포트 한미연합사령관, 3군 참모총장 등 각계인사 500여명이 참석, 고인의 넋을 기렸다.
영결식은 조악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고인에 대한 경례, 약력보고, 조사, 추도사,종교의식, 헌화, 조총, 묵념 순으로 1시간동안 진행됐다. 영결식이 진행되는 동안 유족들의 오열이 그치지 않았으며 장 총리서리도 조사가 시작되자 눈물을 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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