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측이 이달 초 부산아시안게임 참가 의사를 공식 표명한 데 이어 구체적인 실무접촉을 남측에 제의한 가운데 선수단·응원단·예술단 파견 규모가 최소 500명, 최대 1천명 가량으로 예상된다.
오는 9월말 열릴 부산아시안게임에 올 이같은 북측의 방한단 규모는 역대 최대인원이다.
남북 실무접촉을 거쳐봐야 정확한 인원이 파악되겠지만 체육 관계자들은 북한이강세를 보이는 축구와 농구, 유도, 사격, 소프트볼 등 20개 종목에 걸쳐 350여명의선수·임원을 파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응원단 또한 선수단과 마찬가지로 대규모일 것으로 보인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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