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신당의 지도체제와 관련, 현재의 순수성 집단지도체제와 비교해 대표의 권한을 강화하고 최고위원 수를 절반수준인 5~6명선으로 대폭 줄이는 내용의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를 채택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당의 지도체제와 관련해 한화갑 대표는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민주당의 현 집단지도체제는 좋은 점도 있으나 대표가 자기 비서를 임명할 권한도 없는 등 일을 빨리 처리하는데 불편하다”며 대표의 권한을 강화한 단일성 집단지도체제 선호 입장을 밝혔다.
김원길 신당창당추진준비위원장도 12일 사견임을 전제로 “신당은 여러 세력이 참여할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집단지도체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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