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최우수상 수상

경북도가 행정자치부 주관 2002년도 상반기 지방자치단체 공공근로사업 평가에서 시도부문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행자부는 지난달 15일부터 29일까지 전국 16개시도 및 시·군·구를 대상으로 공공근로 참여자 선발관리실태, 공공근로사업 예산집행의 적정성, 수범사례 발굴 등 공공근로사업 추진상황 전반을 평가했다.
평가결과 경북도는 평가 전분야에서 좋은 점수를 얻어 시도부문에서 16개 시도 가운데 최우수로 선정됐으며 기초자체단체에서는 문경시가 전국 최우수, 영주시가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이번 공공근로사업평가에서 경북도가 전국에서 가장좋은 점수를 받았다.
도는 IMF로 인한 실업자 구제를 위해서 98년부터 지금까지 총 2천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연인원 668만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98년말 4.7%였던 실업률을 2002년 현재 2.0%로 낮추었으며 이와 함께 실직자들의 생계안정과 지역경제활성화 도모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도는 올해도 총사업비 210억원을 투입해 연인원 60만명을 참여시킬계획으로 주민들의 반응이 좋은 마을안길·농로확포장, 재해를 대비한 소하천 정비, 산불감시, 꽃길가꾸기, 기타 농촌 일손돕기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02년도에는 고학력 청년실업률 해소를 위해 58억원의 사업비를 추가확보, 연인원 21만명의 청년실업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읍면동 주민자치센터 전산전문인력배치, 관광지 홍보통역 안내원 배치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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