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확보·홍보대책 집중 추궁

대구시의회는 13일 ‘하계U대회지원특별위원회’를 열고 집행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들은 뒤 향후 활동방향 등에 대해 집중 토론했다.
이날 특위는 대회운영과 행사지원계획, 주요사업 재정투자계획, 소요사업비의 재원조달 방안 등을 주 활동 방향으로 정한뒤 예산확보를 포함한 현안 사항에 대해서는 국회와 정부에 적극 요구할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재정확보 방안과 홍보대책 등을 따졌다.
마학관의원은 “U대회 예산이 요구액에 비해 많이 삭감됐는데 이렇게 되더라도 대회 추진에 어려움이 없느냐”고 물은 뒤 “예산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할 경우 시예산으로라도 해야된다”며 대책을 따졌다.
김재룡의원은 “월드컵과 아시안게임에 가려 U대회에 관심이 적은 것이 사실인 만큼 성공적인 대회 유치를 위해 긴장과 걱정을 많이 해야 한다”며 홍보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김의원은 “U대회를 근시안적이고 장밋빛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구체적인 예산 확보책을 마련 과학적인 검토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술의원은 “특위는 집행부에서 추진하는 U대회를 지원하기 위해 있는 만큼 운영비 확보 문제 등 요구사항을 정부와 국회에 적극 건의할 수 있도록 상세한 자료를 제출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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