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함봉실이 제14회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사진>
함봉실은 12일 밤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자 5,000m에서 15분42초88을 기록해 아키코 가와시마(15분44초08)와 미즈호 나스가와(16분24초63.이상 일본)를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 11일 10,000m에서 정상에 올랐던 함봉실은 결승점을 100m정도 남기고 아키코를 추월해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베이징 하계유니버시아드 하프마라톤 우승자인 함봉실은 오는 9월말 개막하는 부산아시안게임에도 참가할 것이 확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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