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인 거스 히딩크 네덜란드PSV에인트호벤 감독이 신상에 위협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에인트호벤 구단 관계자는 13일(이하 한국시간) 히딩크 감독이 협박을 받았으며구단은 협박의 출처를 파악하더라도 언론에 공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인터넷 축구전문사이트 사커웨이닷컴(www.soccerway.com)이 보도했다.
위협의 형태에 대해 밝히지 않고 있는 에인트호벤측은 지난 12일 팀이 리그 라이벌 아약스 암스테르담과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1-3으로 역전패한 것과 이번 일은관계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네덜란드에서는 히딩크 감독건 외에도 최근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의 베르트반 마르베이크 감독이 한 팬으로부터 총알이 들어있는 봉투를 받은 사건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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