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이상의 노인이 340만명에 달하는 고령화시대를 맞았으나 노인복지예산은 미흡하다.
가족 부양체계가 허물어지면서 오래사는 것만이 축복이 아닌 현실이 되었다. 문제는 20년이내에 100가구중 9가구가 혼자사는 노인가구가 된다는 것이다.
노인인구가 늘어나게 되면 각종 연금 수혜기관과 대상자수도 그만큼 늘어나 재정압박이 현실화되고 연금 지출액이 수입액을 초과하는 사태도 벌어지게 된다.
코앞에 닥친 고령사회에 대처해 나가기 위해서는 사회구성원들의 인식부터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젊은이도 어차피 늙은이가 되는 것이 자연의 이치고 보면 자신의 미래를 위한 투자로서 노인문제에 접근해야 하며 독거 노인문제는 더 이상 강건너 불이 아니라 발등의 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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