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의 컬러도금강판 전문 출자사인 포항강판(대표 곽무남)이 16일 증권거래소에 신규 상장된다.
거래소에 따르면 포항강판은 지난 6월중 금융감독원에 유가증권신고소를 제출한후 청약 등의 공모과정을 거쳐 지난 8일 신규상장을 신청했다. 공모비율은 30%(모집 180만주)이며 공모가격은 1만8천500원이었다.
상장주식수는 보통주 600만주(액면가 5000원)다.
포항강판은 컬러강판 등 표면처리강판 제조, 판매를 주사업으로 하는 업체로 지난해 매출액은 3천95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16억원, 경상이익은 222억원, 당기순이익 152억원을 기록했다.
오는 16일 첫상장일의 시초가는 개장전 동시호가인 오전 8~9시까지 평가가격 1만8천500원의 90(1만6천650원)~200%(3만7천원)사이에서 결정되며 시초가가 결정된후에는 상하 15%의 가격제한폭내에서 거래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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