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글로벌 패션분야에서 15년간 관록을 쌓아온 모다아울렛 장재영 상무를 25일 사무실에서 만났다.
그는 백화점과 쇼핑몰의 틈새시장으로 생겨난 것이 아울렛매장이라고 간략하게 설명했다.
-아울렛 신유통 사업의 전망은
△국내외 유명브랜드의 이월상품을 판매하는 아울렛 사업은 소비자가 유명브랜드 상품을 50∼70% 싸게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과 브랜드회사는 고급스런 자재로 꾸며진 매장에서 자사 브랜드 이미지를 보존할 수 있는 동시에 이월상품을 처리할 수 있는 등의 장점이 있다.
아울렛 매장의 대리점주는 투자비용이 없어도 가능해 지난해 서울 마리오매장 탄생이후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모다아울렛의 영업방침은
△항상 고급스러운 외관과 인테리어로 백화점수준이상의 이미지 관리에 노력할 계획이다.
과감한 광고와 홍보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각 매장을 20평으로 꾸며 충분한 매장공간을 확보했다.
아울렛 사업은 고객과 브랜드, 대리점 등이 모두 성공할 수 있는 ‘윈-윈 전략’이다.
무엇보다 상품력이 성공의 포인트다. 이를 위해 1년이내의 상품만을 취급해 소비자와의 신뢰를 구축할 방침이다.
-현 시장상황은 어떤가
△이미 작년부터 전국적으로 일고 있는 아울렛 붐은 대구에도 상륙했다.
동아백화점은 일부매장을 아울렛 형태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모다가 30일 오픈을 하고, 서구 중리동 도축장자리에도 퀸스로드가 올 12월에 오픈할 예정으로 공사중에 있다.
대구지역은 전통 패션도시이고, 국내외 유명브랜드 선호현상이 많아 성공할 것으로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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