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가 피천득씨, KBS ‘TV 책을 말하다’출연

KBS ‘TV 책을 말하다’(목 밤 10시)에서는 수필가이자 시인인 피천득(92)씨를 초청, 그의 수필집 ‘인연’에 나오는 첫사랑의 주인공 아사코의 사진을 공개한다.
학창 시절 국어 교과서에 실린 ‘인연’을 읽고 자란 세대들에게 아사코라는 이름은 설렘과 안타까움이 교차하는 첫사랑의 대명사. 젊은 시절 피씨에게 연모의 정을 우러나게 했던 아사코의 당시 모습을 29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 피씨는 일제시대와 독재정권 시절 항일운동과 사회 참여에 기여하지 못했던 회한도 털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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