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피서지에서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가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상주소방서에 따르면 올 여름동안 상주지역 피서지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총 11건에 12명으로 지난해 20건, 23명에 비해 9건(45%), 11명(47.8%)이 감소했다.
사고 유형은 교통사고 2건과 안전사고 5건, 기타 4건으로 안전수칙 미준수로 인한 사고가 많았다.
이에따라 119 구조·구급대가 올 여름동안 이송한 환자 및 사고자는 876건(933명 이송)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81건, 1천35명보다 105건(10.7%), 102명(9.9%)이나 줄었다.
오대희 상주소방서장은 “올해는 장마와 폭우로 피서철이 짧았고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이 차츰 개선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