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태풍피해 925억4,000만원 최종집계

성주지역은 태풍‘루사’로 인해 1명이 숨지고 925억4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에따라 특별재해지역 지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게 일고 있다.
주진우 의원(한나라당·성주 고령 지구당 위원장)은 지난 6일 열린 국회 재해특위에 참석해 피해가 심한 3개면을 특별재해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강력 요청했다.
주 의원은 “김천시는 특별재해지역으로 지정되고 성주지역이 제외되면 형평성 논란이 제기될것”이라며 “성주군 3개면을 특별재해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강력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주 의원은 최근 이근식 행자부장관, 신국환산자, 김동태 농림, 임인택 건교부 장관 등을 만나 성주지역 피해상황에 대해 대책마련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 의원은 8일 성주군 가천, 금수, 수륜면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고 피해농민들을 위로했다.
이에 앞서 성주군의회도 지난 5일 긴급 간담회를 열고 수륜,가천,금수면을 특별재해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채택, 행자부, 농림부, 국회, 경북도 등 관계부처에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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