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팔용 김천시장, 농림부장관에 요청

김천시는 수해피해 상황파악 및 수재민 위문차 내방한 김동태 농림부장관에게 농경지 침수방지 기반시설 설치비 65억1천400만원을 지원해 줄것을 요청했다.
박팔용 김천시장은 수해로 농경지가 유실, 황폐화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없이는 피해복구가 불가능하다고 지적, 복구비를 현실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상습침수 농경지인 개령면 광천지구의 경우 유역면적이 988ha로 국가하천인 감천에 인접한 평야지대로 영농조건이 좋은 편이지만 홍수시에는 감천수위 상승으로 자연배수가 곤란해 이번 수해 때 171ha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에따라 시는 배수장 1개소, 5km에 대한 배수로 4조, 배수문 1개소에 소요되는 배수개선 사업비 65억1천400만원을 중앙정부에서 전액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