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감사서 4명중 1명꼴 징계 받아

의성군 공직자 가운데 4명중 1명은 지난해 감사에서 지적돼 행정 및 신분상 조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나 공직자로서의 자질을 의심스럽게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01년도 감사에서 군산하 직원 728명중 192명이 각종 행정행위시 문제점이 발견돼 신분상 불이익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에는 행정상 조치가 197건으로 가장 많았고 시정 141건, 주의 56건이 뒤를 이었다.
신분상 조치를 받은 192명 가운데는 9명은 징계, 26명은 훈계경고, 157명은 주의를 받았다.
주민들은 “이처럼 많은 공무원이 각종 신분상 불이익을 받았다니 과연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공직자가 맞는지 의심스럽다”며 “이완된 공직기강을 바로 잡아 군민의 공복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는 공직자상 확립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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