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대부분의 초등학교들은 추석 연휴 하루전인 19일과 연휴 후인 23일에 등교를 하지 않고 가족과 함께 보내는 효도 휴가를 실시한다.
효도 휴가는 공식 공휴일이 20~22일 3일간 이지만 포항철강공단을 비롯한 대부분의 회사들이 23일까지 휴무를 하기 때문에 자녀들의 등교도 이에 맞추기 위한 것이다.
예전 같으면 자녀들이 등교 때문에 고향에 추석을 쇠러간 근로자들이 서둘러 직장이 있는 곳으로 되돌아와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따라서 각 초등학교들은 효도 휴가와 함께 지난번 눈병으로 인한 휴무로 인해 올 겨울방학 일수가 줄어들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