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수확량 크게 줄어 1등품 ㎏당 61만원

풍년이 예상됐던 자연산 송이가 수확량이 크게 감소하면서 금값을 능가하고 있는 가운데 영덕군의 경우 총 수확량 1천5백71㎏에 1억2천978만1천440원의 실적을 올렸다.
17일 영덕군 산림조합에 따르면 1등품 61만1000원, 2등품 32만2200원, 3등품 12만6천500원, 등외품 2만7천10원에 각각 거래됐다.
이처럼 송이값이 고가로 거래되고 있는 원인은 당초 예상보다 생산량이 크게 줄어 물량확보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산지 채취꾼들에 따르면 절기상 백로 3∼4일 전후로 송이 포자가 형성되는데 백로가 지난 현재까지 소량의 포자가 형성돼 송이 생산량 감소가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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