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개 업체 참여…자금지원·인력교류 등 협의조정

중소기업간의 협력 등을 위한 공익법인인 중소기업협의회가 경북지역에서 처음으로 구미에 설립된다.
구미시 등에 따르면 구미공단내 262개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구미중소기업협의회가 다음달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한다.
중소기업 간의 협력체제와 정보교류 등을 위한 비영리 공익법인이 설립되기는 경북지역에서 처음이다.
구미중소기업협의회는 전기·전자분과와 기계·금속분과, 섬유·의료분과, 화학·기타분과 등 6개 위원회를 두고, 중소기업의 주요정책 수립과 자금지원, 인력·기술 교류 등의 사항을 협의·조정한다.
협의회는 지난 14일 중소기업청에 법인인가 신청을 했으며, 구미시는 중소기업육성 및 협력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협의회는 앞서 발기인대회를 갖고 가나안공사 대표 이장범씨를 회장으로 선출했었다.
이 협의회장은 “중소기업 간에 경영·기술·자금·마케팅 등에 대한 정보교류를 활성화시켜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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