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안사·다인 수해농민 국토관리청에 건의문

의성군 안사, 다인면 주민 대표 18명은 25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해 태풍 ‘루사’때 낙동강 물이 제방을 넘어 엄청난 피해가 발생했다며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했다.
안사면 쌍호리 신평 제1제 피해방제 대책위원회와 다인면 봉정리 낙동강제방공사 추진위원회 회원들은 25년전 낙동강 연안개발 사업에서 제방일부(쌍호지구 4km, 봉정지구 1.1km )가 제외돼 이번에 수해를 입었다며 제방 축조를 요구했다.
지난 태풍으로 안사면 쌍호리 지역은 농지침수 184.3ha, 시설하우스 303동 침수(전파 62동), 가옥 12호 침수, 제방붕괴 및 공공시설물 14건에 2억4천만원, 농기계 234대 파손 등의 피해가 발생했고 다인면 봉정지구도 농경지 40ha가 침수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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