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5호기 건설·운용 총괄 기대

루마니아의 체르나보다 2호기 원전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월성원자력본부가 루마니아 하원의장단 일행의 방문을 앞두고 곧 착공에 들어갈 3,4,5호기 건설사업에 보다 폭넓은 참여가 기대되고 있다.
월성원전은 오는 28일 박관용 국회의장 초청으로 방한한 루마니아의 발레르 도네누하원의장(58) 등 의원일행의 월성원자력본부 방문을 계기로 우리원전의 우수성을 알리고 건설사업에 대한 사업참여를 구체화하기로 했다.
월성원전에 따르면 지난 5월 체르나보다 2호기 원전컨설팅부문의 사업참여로 루마니아에 진출한 월성원전은 앞으로 계획된 3,4,5호기 사업에 대해서는 건설컨설팅용역 등 원전운용에 대한 총괄을 맡는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는 것으로 밝혔다.
한편 월성원전은 지난달 무산된 베트남 응웬 딴중 수석부총리의 방문과 중국진산3단계 원전 운영사업참여 등 원전기술분야 수출을 늘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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