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의회는 30일 태풍 ‘루사’때 임하댐이홍수조절과 수문 방류량 조절을 잘못해 댐 상류 영양지역에 큰 피해가 났다며 피해보상과 항구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영양군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이 담긴 ‘임하댐 상류지역 침수피해 보상 건의문’ 을 채택한 뒤 이를 국회와 정부부처, 정당, 경북도 등에 보냈다. 군의회는 건의문에서 “태풍 ‘루사’때 임하댐측이 방류량을 제대로 조절못해 댐상류 하천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입암·석보면 6개마을이 물에 잠기는 등 막대한 피해가 났다”며 “하루빨리 피해를 보상하고 침수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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