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취한 군의원 공무원 폭행

기초의원들의 자질시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의성에서도 군의원이 술을 마시다 공무원을 폭행, 의성군직장협의회가 사퇴를 요구하는 등 말썽이다.
의성경찰서는 노래방에서 공무원을 폭행한 이모 군의원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 의원은 지난 24일 오후 8시께 의성군 봉양면 모 노래방에서 술을 마시던중 구천면사무소 임 모씨와 시비를 벌이다 욕설을 하며 폭행해 전치 2주간의 상해를 입힌 혐의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의성군지방공무원직장협의회는 구천면사무소앞 도로변에 ‘폭력의원 이××은 사퇴하라’며 군의원을 성토하는 현수막을 내거는 등 강력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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