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가 북한에 즉각적으로 추가 식량지원을 약속하지 않는다면 400만명 이상에 달하는 북한의 부녀자와 노약자, 어린이들에 대한 식량배급이 중단될 위기에 처해 있다고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이 30일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릭 코르시노 WFP 북한지부 대표는 이날 베이징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일본의 원조감소로 더욱 악화된 대북(對北)원조 감소가 임산부와 2세 이하유아들에게 조만간 식량배급의 완전중단을 의미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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