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돈 175억원을 횡령, 잠적했다가 15일부산 영도경찰서에 자수한 대우증권 부산 사하지점 직원 염모(32·부산 영도구 동삼동)씨는 주식투자로 175억원을 거의 모두 날려 버린 것으로 알려졌다.
염씨는 경찰에서 “부산 북구 G신협에서 후순위채권매입을 위해 맡긴 35억원과 연제구 연산동 Y신협의 예치금 140억원 등 175억원으로 개인적인 주식투자를 하다 대부분 날렸고, 현재 잔고는 9천만원 정도뿐”이라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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