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낮 12시께 포항시 남구 장기면 양포항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던 이모씨(50·충남 천안시)가 파도로부터 방파제를 보호하기 위해 설치된 TTP(일명 삼발이)에 미끄러지면서 바다에 추락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포항해경 양포출장소 직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이씨는 이날 조카 결혼식에 참석, 술을 마신 채 동생과 함께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다 이같은 변을 당했으며 해경에 구조된 직후 병원으로 긴급후송돼 목숨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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