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각국서 활발한 봉사활동

해외 봉사활동 프로그램에 대해 대학은 “선진국은 개도국을 돕기 위한 원조로 국민 1인당 연간 71달러을 쓰고 있는데 반해 우리는 3달러에 불과하다. 국민 모두가 열린 마음으로 믿음직한 지구촌 가족의 일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때 국가의 앞날에 밝은 미래가 활짝 펼쳐진다. 모자라는 것을 아껴서 나눠 줄 때 받는 사람은 진정으로 감동한다”며 학생들의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학생들도 외국의 저개발지역에 파견돼 사회봉사활동을 함으로써 대상국과의 문화교류 및 국제친선 도모한다는 취지에 적극 호응, 지원자가 매년 늘고 있다.
해외봉사 파견국가는 주로 동남아시아로 방학 중 3~4주간 정도 파견된다. 지난 99년 첫해에 중국과 베트남에 모두 15명이 파견된 이래 2000년에는 필리핀, 중국, 베트남 지역에 157명 파견돼 10배로 늘어나고 지난해는 169명으로 또 늘어났다. 올해는 하계 해외봉사활동으로 이미 73명이 다녀온 데 이어 겨울방학에는 필리핀에 60명, 베트남에 30명을 각각 파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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