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제2의건국범국민추진위원회(위원장 이무형)에서는 제2의 건국운동 일환으로 추진해 온 포항사랑운동을 더욱 활성화시켜 나가기 위해 19일 오전 11시 시청 회의실서 추진위원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 대통령 위촉장 및 표창장 전수 △ 2002년도 추진실적 및 추진성과 설명 △ 향후 추진계획 토의 △ 영상물 상영 등을 실시한다.
포항시제2의건국범국민추진위원회는 지난 99년 1월 제1기를 시작으로 지난해 2월 13일 제2기가 출범했다.
그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추진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제2의 건국이 시민 모두의 자발적인 참여로 제도개혁과 의식·생활개혁이 병행돼야만 달성된다는 판단 아래 ‘포항사랑운동’을 중점과제로 하여 실천과제로 삼고 있다.
△ 예절바른 포항인 △ 이웃사랑 실천 △ 교통문화정착으로 선정하고 캐치프레이즈로는 ‘포항! 포항을 사랑합니다’를 정해 이를 범시민운동으로 전개해 시민들의 의식개혁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 또 지난 2000년도에는 포항사랑운동의 일환으로 지역갈등 해소와 시민화합을 위해 문화예술회관에서’포항인 선포대회’를 가지고 포항인선언문 및 결의문을 채택한 바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올들어 지난 10월에는 포항시 추진위원회가 우수위원회로 선정, 대표공동위원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또 포항시 위원회에서 발굴한 신지식인 박순복씨(36세, POSCO 근무)가 2002년도 전국 신지식인 모범사례 공모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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