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개최 최대한 지원” 약속
조직위는 내년 2003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개최계획을 설명하면서 일본측의 적극적 참여와 관람을 요청했다.
이들 일본 대표단은 “지방자치단체로서 세계적인 문화박람회를 주최한 경북의 저력에 찬사를 보낸다”며 “2003엑스포의 참가방법에 대한 구체적 절차를 묻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전국 시·도지사협의회 부회장인 이의근 경북지사 겸 경주세계문화엑스포조직위원장의 초청으로 경주를 방문한 일본대표단은 일본지사회 회장인 쓰치야 요시히코 사이타마현 지사를 비롯해 가타야마 요시히로 돗토리현 지사, 야마구찌 마사요시 아오모리현 부지사, 와키타 미노루 가고시마현 부지사 등 일본 전국지사회 주요 인사들이다.
남효채 경주세계문화엑스포조직위 사무총장은 2003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개최계획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한일 문화교류 활성화를 양국 지방자치단체가 선도해 가기를 바란다”며 2003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많은 관심과 지원을 일본측에 부탁했다.
2003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브리핑이 끝난 후 쓰치야 요시히코 사이타마현 지사는 “엑스포조직위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리며 내년 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