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원보호구역이나 자연공원구역 등 생태계 보전지역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국토환경지도’가 최초로 제작됐다.
환경부는 지난 2월부터 9개월 간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과 협력해 상수원보호구역 등 9개 제한지역을 하나의 지도에 담은 국토환경지도를 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축적 2만5천 분의 1로 제작된 이 지도에는 △생태자연도 등급 △생태계 보전지역 △조수보호구 △습지보호구역 △상수원보호구역 △수변구역 △자연공원구역 △특정도서 △대기·수질 특별대책지역이 일목요연하게 표시돼 있다.
이에따라 사업자가 환경관련 규제지역을 미리 파악치 못해 사업계획을 중도 포기하는 사례나 인허가로 사업자와 행정기관간 갈등이 다소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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