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광역권 개발계획 수립의 의미는.
▲영주를 비롯한 경북 북부지역은 유불문화의 보고이자 전통문화가 살아 숨쉬는 선비의 고장이다.
중부내륙권 지역은 한때 지역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한 적도 있었지만, 정보통신의 발달과 에너지원의 변화에 따라 80년대 중반 이후 낙후지역이라는 오명을 안게 됐다.
그러나 이 지역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풍부한 문화관광자원을 가진 곳으로 발전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낙후돼 있는 중부내륙지역 개발계획의 바람직한 방향은.
▲이 계획은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인 만큼 우선 공청회 등을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행정 당국과 주민이 뜻을 하나로 모아 개발에 나선다면 중부 내륙지역의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확신한다.
-중부내륙광역권 개발계획안의 성공 가능성은.
▲중앙고속도로 완전 개통과 중부내륙고속도로 건설 등 광역 교통망 체계가 급속히 개선되고 있고, 앞으로 첨단 IT산업을 비롯한 고부가가치산업, 물류관련 산업의 발전뿐만 아니라 주5일 근무제가 실시되면 관광 여가활동의 최적지로 부상할 것으로 믿고 있다.
-영주시의 중부내륙광역권 개발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복안은.
▲부석사 지구 정비, 영주 골프타운 구성, 인삼복합단지 조성 등 3건은 계획을 수정토록 요구했다.
또 경비행장 건설, 시가지 근린공원 개발, 하상 관광단지 조성, 한약재 가공 공장 건설, 실버빌리지 조성, 종합병원 건립 등 23건을 신규 사업으로 추가했다. 권영창 영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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