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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화 박차‘글로벌 인재’키운다
국제화 박차‘글로벌 인재’키운다
  • 경북일보
  • 승인 2002년 12월 06일 00시 00분
  • 지면게재일 2002년 12월 06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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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500명 해외 연수기회 무료 제공 2년 수학후 미국등 유학 복수학위 취득
▲대규모 신입생 해외연수
대구권 대학들이 국제화에 목숨을 걸다시피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대는 지역에서 가장 대규모로 이를 실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신입생 500명에게 입학성적에 따라 해외연수의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 그렇다. 수능성적 2등급 내의 500명을 선발해 중국, 미국, 호주, 캐나다 등지의 자매대학에 5~6주간의 외국어 연수를 보낸다.
500명의 외국인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 건립계획도 웬만한 대학은 시도하기 힘든 프로젝트. 고급 원룸형 외국인 학생 전용기숙사를 신축, 내년 가을쯤 완공할 예정이다. 이 기숙사에는 대구대 학생들이 함께 생활하도록 해 500명의 또다른 학생들을 어학연수 보내는 효과를 가져온다.
▲중국과 동남아 학생 유치 적극
이 대학은 또 중국과 동남아 지역의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3월 전국에서 5개 대학, 지역에서는 대구대가 유일하게 중국 중경 세계유학박람회에 참석했다.
또 4, 5월에는 중국 상해와 중경에서 단독 유학설명회를 갖는 등 현지에서 직접 학생 유치활동을 벌였으며 9월에는 일본 동경에서, 10월에는 베트남에서 유학생 유치설명회를 가졌다.
대구대는 이들 지역의 학생유치를 위해 대학홍보책자, 입학요강, 입학지원서 등을 영어, 중국어, 일어 등으로 발간하고 있으며 영어와 중국어 홈페이지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는데 조만간 일어로도 선보일 계획이다.
▲외국인 한국문화 체험프로그램
이 사업은 대구대의 국제교류 사업의 엔진인 국제교류센터가 추진하는 핵심사업.
현재 100여명의 학생들이 1년과정으로 하루 4시간의 어학 수업이 끝나면 오후부터 대구대 재학생인 도우미의 도움을 받아 캠퍼스 생활, 쇼핑, 관광 등으로 한국어를 실생활을 통해 배우게 된다.
이들은 또 태권도, 사물놀이, 도자기 제작 등 한국문화 체험 기회도 갖게 되는데 이를 위해 교내 동아리와 전통문화관련 학과 학생들이 이들에게 도움을 주면서 자연적으로 서로간의 언어나 문화를 이해하게 된다.
▲지역 첫 해외 복수학위제
대구대는 지역에서 처음으로 복수학위취득제도를 실시했다. 2년간은 대구대에서 공부하고 2년은 협정을 맺은 외국대학의 동일계열에서 수학하면서 2개 대학의 학위를 받는다.
현재까지 대구대가 복수학위 협정을 맺은 대학은 영어권, 일어권, 중국어권 등 3개 권역을 중심으로 미국 머레이주립대학, 워싱턴 주립대학, 중국의 지린대학, 수초우대학, 타이산 대학, 흑룡강 대학, 중경대학, 캐나다 르지아 대학, 필리핀 국립대학, 호주 타스마니아 대학 등이다.
대구대는 “이는 전국에서 가장 활발한 복수학위 취득 교류”라고 자랑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정규수업 한 학기(6개월) 전에 파견돼 언어양성과정을 거치게 되며 파견대학의 학비면제와 기숙사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외국대학 학위취득은 외국대학에 편입을 하거나 졸업 후 유학을 통해서만 가능했으나 이 제도로 인해 대학 4년 동안에 2개국 대학의 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로 인해 시간적·경제적 도움과 함께 취업경쟁력에서도 우위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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