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속있는 대학 추구 짧은 연륜 비약발전

구미시 산동면에 있는 경운대는 실무중심의 교육을 지향하는 4년제 종합대학이다.
이 대학은 최근 교육인적자원부의 2002년도 지방대학육성지원사업에서 멀티미디어 컨텐츠 생산기지 조성사업이 선정돼 18억원의 국비지원을 받았다.
또 한발 앞서 멀티미디어 관련 전공을 특성화해 멀티미디어 중심대학으로 착실히 기반을 닦아가고 있다.
특히 인근에 구미 1, 2, 3차에 이어 180여만 평의 구미 4공단이 최첨단전자정보 산업단지로 조성되고 있고 인근에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의 연관 회사들이 많아 졸업생들의 취업률이 2년 연속 90%를 기록, 실속있는 대학 운영을 과시하고 있다.
경운대는 2001년도에 대학종합평가와 대학교양교육분야 평가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됐고 정보통신부 IT교육과정 개편 지정대학이 되는 등 대외적 평가에서도 좋은 평점을 얻고 있다.
또 2006년까지 구미 4공단에 조성될 구미디지털 전자정보테크노폴리스 조성사업에도 10억여원을 출자해 참여하고 있다.
이밖에 지난 3월 전국 대학 중 최초로 학교내에 가상스튜디오를 설치, 멀티미디어에 적합한 다양한 내용의 컨텐츠를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설비 등을 갖췄다.
김향자 총장은 “재단과 교직원, 학생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우리 대학의 내실을 다지고 있다”며 “우리 대학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한국을 이끌어 나가는 선도적인 대학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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