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는 ‘국제화, 미래첨단 대학으로 나아가는 대학’이 아니라 ‘이미 국제화, 미래화한 대학’이다.
대학내에 설치된 ‘국제관’부터가 그렇고 세계 최초로 학생들이 교내에서 PDA폰을 사용하는 것 등이 단적인 사례다.
1947년 설립된 대구대학과 1950년 설립된 청구대학이 1967년 통합되면서 출범한 영남대는 올해로 개교 55주년을 맞았다.
캠퍼스는 경산과 대구의 두 곳으로 구성돼 전체 약 100만평에 이르러 그 넓이로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캠퍼스의 광활함에 어울리도록 이 대학은 13개 단과대학 및 야간강좌개설부(이상 14개 단과대학), 교양학부, 섬유패션학부(독립학부), 대학원, 전문대학원(건축디자인대학원), 6개 특수대학원(경영, 환경보건, 교육, 행정, 산업, 조형), 27개 학부(개설 전공 67개), 10개 학과, 의료원 등 13개 부속기관, 38개 부설연구소에다 학생 수 약 2만5천명(입학정원 5천250명), 교수 859명, 졸업생 약 14만명 등 인적·물적 대규모 자원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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