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대통령 선거일을 목전에 두고 유권자매수를 위한 금품살포나 흑색선전, 유인물 배포행위 등이 무차별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17일 오후 7시 부터 3시간, 18일 오후 11시 부터 3시간 동안 불법선거운동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 단속에는 선거사범수사전담반 2천900여명과 기동 단속반 1만1천여명을 포함, 전국 일선서 형사, 수사, 방범 직원 등 평소 보다 5배 이상 많은 5만여명이 총동원돼, 순찰과 검문검색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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