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시장 정장식)는 2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1주일간 한국관광공사에서 포항을 상징하는 사진 전시 및 호미곶 해맞이 행사. 과메기, 피데기, 해맞이 빵 등 지역특산품을 전국에 홍보하는 홍보관을 운영키로 했다.
이날 정 시장은 포항을 상징하는 사진을 전시한데 이어 지역 특산품인 과메기, 피데기, 해맞이 빵에 대한 무료시식회도 함께 벌였다.
정 시장은 이날 관광공사 출입기자단 25명과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고 오는 12월31일부터 1월1일까지 호미곶에서 열리는 해맞이 축전에 대해 홍보를 했다.
그는 “포항이 70년대 우리나라가 어려운 시절 포항제철이 산업 근대화를 주도했다”며 “어려움이 예상되는 2003년도에도 호미곶에서 시작해 포항이 첨단 과학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포항은 테크노 파크 조성, 신항만 개발, 풍부한 해양문화관광 자원을 바탕으로 첨단과학도시, 물류 전초기지, 해양문화관광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장기발전비전에 제시하는 등 홍보활동에 주력했다.
그는 이날 저녁에는 ‘재경 포항향우회’ 200명을 초청, 만찬을 함께 하며 호미곶 해맞이 행사 등에 대한 홍보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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