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고 떠나기’‘텅빈 충만’등에서 ‘무소유’의 가르침을 주었던 법정(法頂) 스님이 ‘침묵’이라는 화두를 꺼내들었다. 여덟번째수상록 ‘말과 침묵’(샘터刊)에서다.
석가모니의 설법과 뭇 조사들의 어록을 가려뽑고 중간중간 필요한 설명을 곁들인 이 책은 말이 홍수인 세태에 침묵하기, 다시 말해 사유하기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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