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조각 명단 발표가 당초 노무현(盧武鉉)대통령 당선자측의 예정과 달리 노 당선자의 대통령 취임 이후로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문희상(文喜相) 청와대 비서실장 내정자는 12일 “총리 인준안이 대통령 취임일인 25일 국회를 통과해야 정식 총리로서 제청권을 행사할 수 있기 때문에 취임식전일괄발표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청문회 전이라도 당선자와 총리 후보자가 조각을 상의할 수는 있으나 정식 제청은 법적인 문제가 없어야 한다는 뜻”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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