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의 전설’슈테피 그라프의 프랑스오픈테니스대회출전이 무산됐다.
올해 첫 메이저 테니스대회인 호주오픈에서 우승하면 오는 7월 프랑스오픈 혼합복식에 아내 그라프와 출전하겠다던 앤드리 애거시는 24일(한국시간) 그라프를 설득하는데 실패했다고 인정하면서 “나보다 5배나 많은 타이틀을 가진 그라프를 설득한다는 것은 아주 힘든 일이었다”고 말했다.
통산 22번 그랜드슬램 대회 타이틀을 따낸 그라프는 현재 15개월된 첫 아들을 낳은 후 은퇴를 선언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