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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참사 책임 회피 질타 미꾸라지 등 항의소포 보내
지하철 참사 책임 회피 질타 미꾸라지 등 항의소포 보내
  • 경북일보
  • 승인 2003년 03월 18일 00시 00분
  • 지면게재일 2003년 03월 18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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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안민련’
시민단체 활빈단이 주축이 된 지하철·지하시설안전실천 시민운동연합(대표 홍정식·이하 안민련)은 17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우체국에서 오리발과 미꾸라지, 양파, 마늘 등을 담은 상자를 대구시장에게 소포로 발송했다.
지난 4일 대구시청앞에서 우이독경(牛耳讀經)한다는 취지로 소귀를 이용, 항의시위를 벌였던 안민련은 이날 대구시장에게 “사건의 실체에 대해 잘못이 없다는 변명만 늘어놓으며 발뺌만 하는 작태를 우화해 미꾸라지와 오리발을, 껍질을 벗기듯 대구지하철 참사의 진상을 밝히라는 뜻에서 양파와 마늘을 보냈다”고 밝혔다.
안민련은 앞으로 사태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을 경우 우이독경의 뜻으로 우분(牛糞), 마이동풍(馬耳東風)의 뜻으로 마분(馬糞)을 보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홍 대표는 수도권 지하철 3호선 안국역에서 분당선 오리역까지 지하철을 타고 가며 지하철 참사를 불러온 당국을 비난하고 대책을 호소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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