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관계장관회의
이날 회의에서 관계부처들은 이라크 전쟁에 따른 국민들의 심리적 위축과 사회적 불안감을 불식시키기 위해 관계기관간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주요 시설의 안전대책 및 대테러, 치안활동 강화에 전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법무부는 석유류, 생필품류 매점매석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불법 집단행동과 유언비어 사범을 엄단, 사회불안 요인을 제거키로 했다.
행자부는 지역민심 안정을 위해 지역안정, 지역경제, 민방위재난, 소방 등 4개반으로 ‘행정자치부 상황실’을 운영하고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공직자 비상대비 태세를 확립토록 했다.
특히 지자체장 책임하에 지역안정대책회의를 소집, 지역 주요기관간 협력하고 ‘비상지역경제협의회’ 체제속에 지방 물가안정대책을 추진, 공공기관이 에너지 절약운동에 앞장서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