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대선자금 불법모금’ 사건을 수사중인서울지검 특수1부(박영관 부장검사)는 지난 97년 대선 당시 H그룹 재무본부장이었던 조모씨를 25일 오후 소환, 이석희 전 국세청 차장 등에게 선거자금을 건넨 경위 및구체적인 모금 액수 등을 조사했다.
검찰은 H그룹 외에도 이석희씨가 ‘모금에 개입한 사실 여부를 잘 모르겠다거나기억 못한다’고 진술한 1-2개 기업 임원들을 금명간 추가로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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