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영덕주민 상경 시위

방사성폐기물 처리장 후보지로 선정된 울진과 영덕의 울진 대책위 상임대표 황성섭, 영덕대책위 공동위원장 신기량씨와 주민 1천여 명과 핵 발전 추방 반 핵 국민행동의 6천여 명은 27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정부 핵폐기물 처리장 계획 백지화를 요구하며, 여야 대표를 면담한데이어 삭발,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이들은 영광과 고창 등 4개 후보지역간 연대행동도 병행하기로 했다. 이들은 마로니에 공원 집회를 마친 뒤 종로까지 가두행진을 벌이고 민주당과 한나라당의 대표를 방문해 후보지 선정 백지화를 요구하며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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