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콜레라가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29일 상주에서 발생된 2건을 포함, 30일 현재 상주 4, 경주 1, 성주 2, 영주 1, 영덕 1개 등 모두 9개 농장에서 콜레라가 발생했다.
경북도는 이날까지 1만1천여마리의 돼지를 도살처분하고 도내 543개 돼지사육 농가의 46만 마리에 대해 예방접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 29일까지 61개이던 이동통제초소를 15개 시군 63개로 확대하고 공공근로 인력을 방역활동에 투입키로 했다.
경북도는 29일 이의근 경북지사의 특별지시로 돼지콜레라 조기근절 및 확산방지를 위한 예비비를 지원키로 하고 농가 스스로도 축사소독 등 차단방역을 적극적으로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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