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대선자금 불법모금’ 사건을 수사중인서울지검 특수1부(서우정 부장검사)는 1일 오후 서상목 전 의원을 소환, 지난 97년9∼10월 이석희씨를 통해 건네받은 30억원의 모금 경위 및 출처 등을 조사했다.
서 전의원은 이날 오후 2시 20분께 검찰청사에 출두, 30억원의 출처에 대해 “이석희씨는 우리 당이 어렵다는 얘기를 듣고 개인이 자발적으로 모금을 했으며 국세청등과는 무관하다”며 “자세한 내용은 검찰에서 진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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