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박물관에서 국보를 강탈해간 용의자 2명이 사건발생 1주일만에 검거됐다.
22일 오후 2시 40분께 부산시 사상구 삼락동 한 철공소 부근에서 전북32너 9xxx호 녹색 마티즈 차량에 타고 있던 황 모(44), 오 모(36)씨 등 용의자 2명이 급습한 경찰에 붙잡혔다. 검거 당시 용의자들이 타고있던 승용차 트렁크에서는 범행 현장 인근서 발견된 것과 같은 종류의 ‘빠루’와 범행때 입었던 것으로 보이는 검정색 트레이닝복 등이 발견됐다.
또한 황씨는 문화재 절도 전과가 있으며 함께 붙잡힌 오씨와 여러차례 통화를주고 받았고 범행 시간(15일 오후 10시 25분께) 전후로 6시간 가량은 휴대전화 통화가 전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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