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부경찰서는 23일 10대 정신지체장애인을 성폭행하고 감금한 백모(32·무직·대구시 북구 산격동)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백씨는 지난 15일 오전 8시 15분께 북구 산격동 노상에서 시내버스를 기다리고 있던 정신지체장애인 이모(19·여)씨를 위협, 자신의 집으로 끌고가 성폭행하고 31시간 동안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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