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구직난으로 대졸 구직자중 상당수가 미취업자로 남아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채용정보업체 파워잡이 대졸자 1천64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7일 밝힌 결과에따르면 대학 졸업후 구직활동 기간이 1년이상 지속되는 장기 미취업자가 전체 대졸구직자의 22%에 달했다.
졸업후 6개월~1년내에 취업하는 구직자들은 9%, 3~6개월내에 취업하는 구직자들도 9%를 차지했지만 졸업전 취업하는 구직자들도 40%에 달해 구직자간에 명암이 뚜렷하게 엇갈렸다.
파워잡의 정철상 본부장은 “경력자 중심의 채용 관행이 심해지고 있어 졸업과동시에 구직활동에 나서야 하는 대졸자들의 부담감이 더욱 커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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