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김영문교수 조사

교도소 수용자들의 대부분이 창업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명대 김영문 교수(경영대학 경영정보학과. 계명대학교 벤처창업보육사업단 단장)가 대구교도소의 140명의 남자 수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수용자들의 87.2%가 창업을 하고 싶다는 응답을 했다.
창업을 할 경우에 투자할 자금의 규모로는 1천만원 이하가 전체의 37.4%로 가장 많고, 1천만~3천만원 이하가 33.6%, 3천만~5천만원 이하가 17.6%, 5천만원 이상이 11.5%로 조사됐다.
아울러 전체 투자자금 중에서 본인의 자금의 비율을 살펴보면, 50% 이상이 전체의 36.2%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75% 이상이 23.1%, 100%가 15.4% 등으로 나타났다.
관심 창업분야로는 외식창업이 전체의 24.2%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유통업(20.5%), 인터넷창업(11.4%)순으로 나타났다.
창업시 자문을 받고 싶거나 가장 애로를 느끼는 분야로는 창업관련 지식 및 정보가 27%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창업자금(24.6%), 창업아이템 선정(20.6%), 점포입지 선정(10.3%)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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